일상

[곡성 맛집] 라이첸 후기

easyyyy 2022. 7.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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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평점 4.2점 / 5점
유린기 찐맛집. 다음에 가면 유린기만 마음껏 먹고 오고 싶다



후기

곡성은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엔 구경거리가 많고
장미축제도 꽤 유명하다.

그래서 맛집도 많지 않을까 했는데 현지인 추천 원픽은 중국집 이었다.
왜 하필 중국집이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식당으로 향했다.


평일 점심시간(12시) 기준 딱 웨이팅 직전에 입장했다.
평일엔 웨이팅까지는 생기지 않는것 같은데 가게 안은 나갈때까지 북적북적했다.


영업시간과 영업안내에서 맛집의 기운이 느껴진다.
영업시간이 11시~3시라는건 제한된 시간에 충분한 테이블 회전이 일어난다는건데...사장님이 부러웠다.


먼저 나온 유린기.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라고 했다.

첫 느낌은 고추가 푸짐하게 얹어져있네? 정도였는데

한 입 먹어보니
???
왜이렇게 맛있지?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바삭하면서
소스가 너무 달지도 시지도 않은 상태였다.

이 황금 밸런스를 어떻게 찾으신거지...만약 서울에 이런곳이 있었다면 웨이팅 기본 2~3시간은 해야할 맛이었다.


그 후에 나온 삼선짜장.
분명히 해물도 많고 맛있는데 유린기의 임팩트가 컸는지 지금 생각은 많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왠만한 중국집에서 나오는 짜장면보다 맛있다고 할수 있다.

곡성을 다시 간다면 재방문의사 200%인데
그 중에서도 유린기를 푸짐하게 시켜서 처음과 끝을 유린기로 장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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