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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전시]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후기
    일상 2021. 9.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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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예술알못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

    이건희 회장님 감사합니다

     

    후기

    매일 12시에 예약을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예약은 힘들긴 하지만, 왠만하면 다들 수강신청 한번씩은 해봤으니까..초시계 틀어놓고 하다보면 성공할 수 있다.

     

    틈새를 노리고 싶다면 주말 오후 6시쯤(저녁시간)이 그나마 덜 치열한 것 같다.

    삼청동 야경이 이쁘니까 한시간 구경하고 저녁먹으러가면서 밤 산책하면 딱 좋다.

    어플을 깔면 유해진 배우의 목소리로 작품 설명해주는걸 들을 수 있다.

    아무래도 작품 설명을 들으니까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얼리어답터님의 도움으로..도시에 사는 교양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관람했다.

    그림을 보다보면 예술을 잘 모르는 나도 한번쯤은 들어본 작가들의 작품이 나온다.

    작품 설명을 들으면 왜 작가가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그때의 시대상은 어땠는지도 나온다.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내가 그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나라면 어땠을까

    예술은 이름값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아는 작가가 그렸다고 하니 관심이 더 가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분명 이름값과는 관계없이 눈길을 끄는 작품들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한시간 동안 정말 알차게 관람했다.

    코로나로 인해 시간대별로 20명만 예약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점이 좋았다.

     

    세상 유명한 작품 주변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

    인파에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루브르가서 모나리자 보면 감명 받는다고 하는데 난 잘 못느꼈었다.

    그거 보려고 서있는 자리도 불편했고 옆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들을, 이정도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건 운이 좋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예술 잘 모르는데 걱정하지마시고 예약 성공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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