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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2021 공급전야(건설, 건자재)주식 2021. 2. 24. 15:54반응형
2월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나온 리포트 참조하여 작성
정부 주도하의 공급 대책, 민간 분양시장은 황금기
-변창흠 장관의 역세권 고밀개발 정책은 기존 역세권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디벨로퍼들에게는 사업성 증가로 이어지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주체가 민간이든 공공이든, 키워드가 공급 확대인 점에서 건자재의 주가 반등 역시 기대됨
-건자재는 투입 시기와 무관하게 부동산 공급 확대 모멘텀에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현 시점에서 종목별 체리피킹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짐
-공공이 재건축 규제를 지속하는 동안, 민간 건설사의 신규 분양 시장은 지난해부터 호조기 맞이함
-수도권+5대 광역시의 신규 주택 수요가 폭증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은 V자 반등 나타냄
-분양은 2021년에 더욱 확대될 전망
-분양은 2~2.5년의 공사를 거쳐 입주공급으로 시장에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입주는 분양 데이터를 2년 후행함
-2020년부터 증가된 분양이 공사 기간을 거쳐(2~2.5년) 입주 공급으로 본격 시장에 들어오는 시점은 2023년이 될것
-민간이 주도하는 공급은 이미 업사이클에 들어섰으며, 구축 아파트 매수세와 이에 따른 리모델링/인테리어 종목 성장성 역시 신규주택 입주공급 공백에 따라 2022년까지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
업태의 변화, 업황의 호조가 만난 주택 리폼 시장
-전통적 비인기 자산인 빌라, 단독주택, 오피스텔까지 거래량이 폭증한 점으로 보아 실수요자가 집을 샀다고 판단
-구축 아파트 및 주택 매매는 결국 리모델링 수요로 이어지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체들의 B2C를 필두로 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업황
-더불어 최근 몇 년간 집꾸미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과거와 사뭇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인테리어 플랫폼의 등장 뿐만 아니라(오늘의집 광고 티비에서도 나오더라..), 구축 아파트를 매매했을 경우 적은 돈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리모델링을 하고 싶은 욕구 증가
-홈피니싱, 인테리어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나타난 이유는 궁극적으로 주거 환경이 악화되었기 때문일 것
-일본과 비슷하게 1~2인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고, 15~25년된 공동 주택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주택 노후화
-과거 대비 나빠진 주거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들이 많아짐
-결론적으로는 한샘, 현대리바트와 같은 인테리어/리모델링 주력 종목들은 2014년 부동산 랠리 당시엔
1) 가구 시장의 표준화(이케아 국내 등장)
2) 이사 수요 확대
3) 착공 물량 증가에 따른 업황 및 업태의 전환
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멀티플 프리미엄이 나타났었다면,
지금의 인테리어 시장은
1) 리모델링 시장의 표준화
2) 실수요자 매매 수요 확대
3) 집꾸미기 수요 증가에 따른 홈데코 시장의 성장
으로 인해 업황의 호조 및 업태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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