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맛집] 장원막국수 후기

결론

유원지 느낌내면서 한끼 해결하기 좋은 맛집

평점 3.8점 / 5점

 

 

후기

부여군 로컬주민들에게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해서 가게 됐다.

주차장이 넓은데 여기서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진다.

주차장 입구에서 뻥튀기를 팔고 계신다. 

회전율이 좋고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뻥튀기 먹어보라고 엄청 친절하게 하나 주시는데 맛있었다..그러나 막국수를 위해 구매하진 않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느낌인데, 뒤뜰도 있고, 별채로 보이는 곳도 있다.

교외 유원지에 가면 계곡 끼고 장사하는 그런 식당 느낌이 났다.

막국수를 주로 여름에 먹으니까 여름 분위기 내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 오전 11시30분에 갔는데 운좋게 줄은 서지 않았으나, 다 먹고 열두시쯤에 나오니 줄 서 있었다. 

메뉴판은 간단하다. 메뉴가 심플한게 좋다.

수육과 기본 밑반찬들인데, 개인적으로는 수육과 고추절임을 같이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고추절임이 매운 맛이 별로 안나고 적당히 익어서 좋았다.

김치는 완전 신김치 맛이었는데, 호불호가 조금은 갈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육은 잘 삶아져서 냄새가 안나고 야들야들했다. 

부드러워서 면이 뚝뚝 끊기는 막국수와 잘 어울렸다.

막국수도 맛있었다.

새콤한 맛이 강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메뉴판에 수육이랑 같이 싸먹어보라고 적혀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역시 메뉴얼을 따르는게 좋다..맛있었다.

다만, 막국수 먹다보니까 양이 좀 적었다. 

수육 없이 막국수만 먹었다면 다먹고나서도 허전했을것 같은 느낌

(12시에 점심먹고 오후 3시쯤이면 배고파졌을듯)

수육+고추절임+막국수의 조화가 좋아서 재방문 하고 싶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