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맛집] 다가포가든 후기

결론

평점 3.6점 / 5점

현지인 추천 갈매기살 맛집답게 김치찌개도 고기가 맛있음

 

 

후기

출장간 곳에서 만난 익산 토박이 과장님께 추천 받아 점심에 방문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다가포가든 근처에 도축장이 있어서 신선한 갈매기살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12시쯤 갔는데 식당 내부엔 이미 사람이 많았다.

 

점심부터 고기를 구워먹기엔 시간이 부족할거 같아서 김치찌개로 주문했다.

과장님은 저녁에와서 갈매기살 구워먹다가 김치찌개 주문하고 구워진 갈매기살을 넣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다.

 

 

가게 내부 컨디션은 좋진 않다.

등받이 없는 원형 의자에 어두침침한 느낌이 드는데 맛만 있다면..그정도 불편함 쯤이야 감수 할 수 있다.

 

 

김치찌개 백반과 같은 느낌이 드는 밑반찬들.

밑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진짜 집에서 먹는 반찬 느낌이 들어서 부담안가고 좋았다.

 

김치찌개는 달달한 맛 보다는 얼큰한 맛이 강하다.

김치는 묵은지 느낌이고 고추가루도 많이 들어가있는듯 했다.

 

여타 재료보다는 갈매기살이 많이 들어가있다.

보통 삼겹살이나 목살을 많이 넣어먹으니까 갈매기살이 들어간 김치찌개는 처음 먹어보는거 같은데 괜찮았다.

갈매기살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잘 느껴졌고 고기 잡내도 나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판단하자면 주 재료인 갈매기살을 활용해서 점심 영업차 김치찌개를 운영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기본 고기가 맛있으니까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를 원한다면 방문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