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죽림동 대산보리밥 후기

결론

4점/5점

내가 좋아하는 청주 맛집 중 하나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깔끔

 

후기

오랜만에 청주 간 기념으로 대산보리밥에 방문했다.

 

 

 

대산보리밥은 원래도 그렇고, 이사를 한 지금도 그렇고 위치가 좋지 않다.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에는 힘든 위치인데도 항상 사람이 많다.

 

입소문으로 손님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이런게 찐맛집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

 

대신 주차장은 넓다..

 

 

 

보통은 2번을 제일 많이 시킨다.

 

그리고 택 1 메뉴중에는 고등어구이를 80% 이상 선택하는 것 같다.

 

식당에 들어가면 손님 연령층이 다양하다는걸 느낄 수 있는데

(인터넷 보고와서 인증샷찍는 젊은층+모임하는 아주머니들+부부 등등..)

 

메뉴 구성이 토속적이면서도 무난해서 그런듯 하다.

 

 

 

사이드메뉴들의 구성도 좋고

 

음식들을 먹었을 때 다 깔끔하고 간이 적절히 되어있다는 느낌이 든다.

 

흠잡을만한 반찬이 없다고 해야하나

 

고등어는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촉촉하게 잘 구워졌다.

 

수육도 기본 메뉴에 포함된거라고해서

 

고기들끼리 붙지않고(삶은지 오래된 고기들이 보통 그렇다) 냄새도 나지 않는다.

 

사진에는 없는데

 

비빔밥에 넣는 고추장도 수제로 만든 약고추장이다.

 

이런 디테일도 놓치지 않아서 모두들 만족하는것 같다.

 

 

 

음식을 다 먹고 나와도 또 먹을게 많다.

 

슬러쉬, 미숫가루, 강냉이(강냉이는 따뜻해야 맛있다고 밥솥에 있음), 건빵, 뻥튀기, 강정

 

나는 미숫가루+강정 조합을 제일 좋아한다.

 

 

 

 

대기장소에서 생생정보에 나온걸 틀어주는데,
(점심시간에가면 대기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

 

만약 이 가게가 서울에 있었다면 훨씬 더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왔을 것이다.

 

왜냐면 서울에서 여러 방송에 나왔다고 하는 식당들중에

 

여기보다 못한 곳들이 많기 때문이다.